[뉴스프라임] 여야, 의대 증원 한목소리…'김기현 2기' 여진 계속
정부가 의대 정원을 크게 늘리는 방침을 추진하고 있죠.
이와 관련해 여야가 오랜만에 한목소리로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폭풍이 아직 가시지 않은 모습인데요.
정치권 소식,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 대변인, 김현정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정부가 지금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대학 입시를 치르는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국민들의 찬성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은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여야 모두 환영하고 있는데요. 다만 민주당은 공공의대와 지역의대, 지역 의사제 도입 등을 선결 과제로 내걸었어요?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는 확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다만 얼마나 늘릴지 증원 규모를 놓고 대통령실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 정부에서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했지만, 의사협회의 반발로 실패했던 부분 때문에 고심하는 모습이란 분석도 나오는데요?
의사단체는 이번에도 긴급회의를 소집하면서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있는데, 어떻게 풀어나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체제 2기 지도부가 오늘 공식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다만 당 대표와 원내대표에 이어 사무총장도 영남권 의원이 맡은 것을 두고는 논란이 여전한데요.
유승민 전 의원은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윤 대통령에 대한 심판인데 변화의 노력이 부족하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당의 변화와 쇄신이 부족하다며 계속 이를 지적하는 목소리를 낼 것이고 12월쯤 탈당 여부를 선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신당은 늘 열려 있는 선택지이고 최후의 수단"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는데요. 이 발언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준석 전 대표와 안철수 의원 간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내에서는 보궐선패 참패에 따른 수습책 논의가 한창인 와중에 지금이 이럴 때냐는 목소리도 적지 않게 나오는 것 같은데요?
민주당 상황도 짚어 보겠습니다. 오늘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와 성남 FC 후원금 의혹 사건 두 번째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지난 1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따지는 재판은 연기를 요청하기도 했는데요, 재판 출석 횟수가 늘면서 부담도 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국회 법사위에서는 검찰청을, 행안위에서는 경기도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두고 여야의 격론이 이어졌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법사위 국감에서 김의겸 의원이 이 대표의 대북송금 의혹 수사책임자인 이모 수원지검 2차장검사의 위장전입과 세금 체납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국민의힘과 검찰은 개인의 의혹을 국정감사에서 제기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반발했고, 민주당은 국감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질의라고 맞섰는데요?
윤 대통령이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후임으로 이종석 헌법재판관을 지명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르면 내일 지명 가능성도 거론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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